2013년 4월 8일 월요일

2013. 04. 08.

요즘 내 마음은 어떤곳에 많이 치우쳐진 느낌이다.
진짜 내 마음은 거짓 없을까?
하늘에 떠있는 달이 나를 비추는 모습에 현혹되어 달의 보이지 않는 모습을 느낀다면
후회 안할 자신이 있을까? 너에게 혹은 나에게 상처 주진 않을까?
때론 내 마음이 너무 가벼운게 아닌가 심히 의심스럽다.
설레임이 무엇인지, 아픈게 무엇인지 잊어버린지 오래 되었다.
지금 혼자 독백에 잠기고, 혼자 있는 시간이 익숙해져 버렸다.
이대로 내 감정에 충실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 또한 문제가 없다.
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, 그 익숙함이, 그 편안함이 내 마음 속 공허로 자리 잡고 있다.
내 자신이 진정 원하는게 무엇인지도 모른체 말이다.
나는 정말 무엇을 원할까? 내 개똥철학을 다시 되짚어봐야 할 시기인 것 같다.
확고한 신념과 용기로 내 마음의 진실됨을 먼저 만들어야겠다.
그 사람에게 그리고 나에게 다가가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하자.
후회하지 않도록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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